"1천254세대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서울시, 마천4구역 재개발사업 최종 승인

등록 2025.08.08 13:53:19 수정 2025.08.08 13:53:20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마천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건부 의결’
파노라마뷰·세대분리형·펜트하우스 등 특화설계…위례생활권, 강남 접근성 높은 교통

 

【 청년일보 】 서울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천4구역에 교통 편리성과 인근 남한산성 자연환경을 확보한 1천254세대 규모의 고품격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7일 열린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변경)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마천4구역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서울 경전철 위례선에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남한산성 자연녹지와 50m 폭의 녹지벨트까지 갖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33층, 10개동, 총 1천254세대(임대 286세대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단지 외관은 남한산성의 구름을 모티브로 한 '어반 클라우드(URBAN CLOUD)' 디자인을 적용해 미려한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조경과 실내에서도 남한산성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파노라마뷰 타입, 세대분리형 타입,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반영했다. 서울시는 이번 통합심의에서 시각 통로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일 것을 요청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마천4구역은 금번 통합심의 통과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착공할 예정”이라며,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업구역인 만큼 다른 구역 개발에도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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