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광운대역 물류부지, 강북 전성시대 핵심축"...현장 점검

등록 2026.01.12 16:41:37 수정 2026.01.12 16:41:37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2028년 완공 목표...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 등 일자리 창출
공동주택 3천32세대 및 생활SOC 조성...동북권 신 경제거점 육성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현장을 찾아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노후화된 물류 시설로 인해 지역 단절을 겪었던 광운대역 일대가 대기업 본사와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운대역 물류부지는 그동안 소음과 분진 문제뿐만 아니라 철도시설로 인한 동서 지역 단절을 초래해 강북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꼽혀왔다.

 

서울시는 이곳을 미래형 복합 중심지로 개발해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재작년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거쳐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부지에는 상업·업무시설을 비롯해 아파트 3천32세대와 공공기숙사, 생활SOC 등이 들어선다. 준공 목표는 오는 2028년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전협상' 제도를 통해 결실을 맺은 사례다. 사전협상은 민간 사업자와의 협상을 통해 대규모 부지의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이익 일부를 공공기여로 환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단순한 주거 단지 조성을 넘어 자생력을 갖춘 경제 거점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1천800여 명이 근무하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곳으로 이전하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약 2천864억원 규모의 공공기여금은 지역 인프라 개선에 투입된다. 그동안 철도로 단절됐던 동서 지역을 잇는 도로가 개설되고 도서관, 체육센터 등 주민 편의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인근 대학 밀집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기숙사도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복합용지(공동주택)는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하층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며,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등이 들어설 상업·업무용지는 올해 9월 착공해 토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은 현재 진행 중인 ‘서울아레나’,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와 함께 강북을 대개조하는 생활·산업·문화의 3대 혁신 개발축이 될 것”이라며 “강북을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전시켜 강북 전성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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