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 내 정원을"...서울시, 2026 국제정원박람회 참여 작가 모집

등록 2026.01.21 09:25:26 수정 2026.01.21 09:25:26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학생·시민 대상 25개 팀 선발...2월 4일부터 접수 시작
'우리 꽃·풀·나무' 주제로 식재 중심 정원 조성

 

【 청년일보 】 지난해 1천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흥행했던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5월 서울숲으로 무대를 옮겨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박람회장의 핵심 콘텐츠인 학생·시민정원 작가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올봄부터 가을까지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조성될 학생동행정원(이하 학생정원)과 시민동행정원(이하 시민정원)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6개월간 'Seoul, Green Culture'를 주제로 열린다. 시는 전문가, 기업, 학생,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총 150여 개의 특화 정원을 조성, 서울숲을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시민대정원'으로 재창조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서울류(流)-우리 꽃, 우리 풀, 우리 나무'다.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성수동과 인접한 서울숲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한국 고유 식물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식재 설계를 중심으로 한 정원 디자인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공모 분야는 학생정원 10개 팀과 시민정원 15개 팀 등 총 25개 팀이다. 학생정원은 조경, 정원, 건축 등 관련 학과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이 대상이며, 팀당 400만 원의 조성비와 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된다.

 

시민정원은 정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2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비전문가를 위한 정원 교육 워크숍이 제공된다.

 

선정된 작품은 서울숲 내 교목 하부 공간 등에 조성되며, 4월 17일 현장 심사를 거쳐 금·은·동상을 가리게 된다. 시상은 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이메일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외에도 시는 대학생 동아리 지원, 가드닝 크루 운영, 다문화 동행 정원 등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지난해 보라매공원에 이어 올해 서울숲에도 다양한 분들의 참여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시민대정원’을 만들고자 한다”며 “‘정원도시 서울’은 서울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지고, 정원을 함께 가꾸고 나눔으로 완성되는 만큼, 이번 정원박람회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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