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간편 수산물 매출 40% 증가…무더위 영향"

등록 2025.08.18 17:21:54 수정 2025.08.18 17:22:02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GS더프레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간편 수산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GS더프레시가 운영하는 간편 수산물은 손질된 필렛(Fillet)이나 구이 생선, 수산물을 원재료로 한 구이·탕·볶음 등 다양한 반찬류로 구성돼 있다.

 

같은 기간 세부 품목별로는 ▲필렛 68.8% ▲손질 새우 59.7% ▲수산 간편 볶음류 19.7% ▲구이 생선 15.2% 등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GS더프레시는 1~2인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간편하고 효율적인 식사를 선호하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트렌드가 수산물 소비에도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간편 수산물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GS더프레시는 이러한 소비자 수요 변화에 발맞춰 간편 수산물 카테고리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산지 직거래 확대 ▲해외 직소싱 등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등 ‘투트랙’ 전략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자숙 문어, 활전복, 생물 오징어, 갑오징어, 생물 새우 등 제철 수산물은 국내 산지 직거래로 고품질·안정적인 물량을 확보 및 운영하고 있다.

 

‘국산 갑오징어볶음’, ‘통영 바다장어 양념볶음’ 등 국산 수산물을 활용한 반찬류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이를 통해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수산 어가와 상생 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해외 직소싱을 통해서는 필렛이나 구이류, 새우살류 등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유통 중간 단계를 생략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베트남 산지 양식장과 직거래를 통해 냉동 칵테일 새우살 200G·2봉(8천900원)을 지난 6일 출시했다.

 

상품 기획자(MD)가 고수온 현상에 따른 글로벌 수산물 가격 급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연간 100톤(t) 이상 규모의 상품 기획에 착수,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물량으로 출시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일환으로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연어·고등어 필렛 및 구이용 상품이 있다.

 

GS더프레시는 오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베트남 생새우살200G·2봉 ▲무무 노르웨이 고등어 구이 70G 등에 대해 각각 가격할인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길재 GS리테일 수산팀 MD는 “GS더프레시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계절 이슈를 반영해 간편 수산물 상품군을 선제적으로 다양화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함으로써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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