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이 미래 철강산업을 이끌 지역 청년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철든 장학금(자격증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진=포스코노조]](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1581705427_33dcd6.jpg)
【 청년일보 】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미래 철강산업을 이끌 지역 청년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철든 장학금(자격증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조는 올 한 해 동안 포항·광양 지역에서 제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철강산업에 관심을 갖고 실무 역량을 키우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인구 감소 문제 완화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포항·광양 지역별로 각각 1천250만원씩 총 25명에게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부터 9월 사이에 금속재료, 제선, 제강, 압연, 주조, 비파괴검사, 기계설계, 용접 등 철강·기술 분야에서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다.
노조는 복수 상위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과 포스코노조 조합원 자녀를 우대한다.
김성호 위원장은 "이번 장학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철강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면서 "노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부·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