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조경, 세계조경가협회상 최우수상·본상 동시 석권

등록 2025.10.22 10:23:29 수정 2025.10.22 10:23:29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업계 최다 15회 수상 기록…래미안 원펜타스 최우수상, 래미안 포레스티지 본상
조경 분야 최고 권위...세계조경가협회 주관 '2025 IFLA APR LA 어워즈'에서 성과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조경가협회(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가 주관하는 '2025 IFLA APR LA 어워즈(아시아/태평양 지역 조경 어워즈)'에서 최우수상과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에 창설된 전 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으로, 이 협회상은 조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갖는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와 부산 동래구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경을 출품해 주거(Residential)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Award of Excellence)과 본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입주민이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조경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지하에 조성된 개방형 공간인 선큰 정원을 통해 한강 바람을 피하고 안락한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음지 생태 환경을 고려한 녹지, 청량한 수경 시설, 침수 방지 배수 설계 등을 적용해 쾌적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재건축 이전부터 있던 느티나무 보호수를 존치하도록 단지 배치와 동선을 설계 단계부터 고려했으며, 보호수 주변의 단차를 자연스러운 휴게 공간으로 활용해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단지 인근 자연유산인 '금샘'과 금정산 '금정8경'에서 모티브를 얻은 시설물과 테마정원을 조성해 우수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단지에 담아냈다.

 

여기에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 않다가 비가 올 때만 생태연못으로 변하는 레인가든(Rain Garden, 건천)을 조성해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하는 조경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조경가협회상을 총 15회 수상하며 독보적인 조경 역량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2023년에는 '래미안 네이처갤러리'로 국내 건설사 최초 세계조경가협회상 대상(Outstanding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총 15회의 세계조경가협회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이는 래미안 조경의 진가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래미안 브랜드 파워와 주거의 품격을 한층 높여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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