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80만원 유지"...1분기 실적 개선 기대

등록 2020.04.10 08:37:02 수정 2020.04.10 08:38:01
정준범 기자 jjb@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실적호조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 회사 정호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7천130억, 2천686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98.8%, 90.3% 증가한 것이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2M의 1분기 평균 예상 일 매출액은 38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5천5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리니지2M의 월평균 일 매출액은 1월에 37억원에서 3월에 40억원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에서의 견조한 지위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에 따른 이용자와 사용 시간 증가 등의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리니지2M의 인센티브가 발생하며 1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올해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이외에도 콘솔 및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엔씨소프트를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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