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내년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

등록 2017.12.08 13:30:10 수정 2017.12.08 13:30:10
나주환 기자 joo2110@youthdaily.co.kr

<뉴스1>

내년부터 이마트의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밤 11까지로 한 시간 줄어든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밤 12시까지인 영업시간을 11시까지로 줄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점포별 영업환경을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이마트를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로 동일했다.

이마트의 영업시간 단축은 신세계그룹이 내년 1월부터 16개 전 계역사의 근무시간을 하루 7시간, 주 35시간 근무제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영업시간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초과근무가 늘게 되고 근무 조정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게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는 145개 이마트 매장 중 현재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69개 매장의 영업시간을 한 시간 단축하되, 현재 밤 11시나 10시까지 운영하는 매장은 추후 영업시간 단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밤 11시부터 12시까지의 매출은 전체의 2% 정도 수준에 불과해 영업시간을 줄인다고 해서 매출이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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