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시장확대"…신세계푸드, 붕어빵 간편식 2종 선봬

등록 2023.11.06 09:19:33 수정 2023.11.06 09:22:45
최철호 기자 cch8815@youthdaily.co.kr

속재료로 피자·고구마 활용

 

【 청년일보 】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붕어빵 가정간편식의 인기가 뜨겁다. 


신세계푸드가 최근 원재료 가격과 먹거리 물가 상승에 따라 간식류 가정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1월 출시한 '올반 붕어빵' 가정간편식 3종의 올해 1~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4% 큰 폭으로 증가하며 누적 판매량이 33만개를 돌파했다. 

 

이 같은 붕어빵 가정간편식의 인기에 신세계푸드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 붕어빵 속재료로 사용하는 팥, 슈크림 대신 고구마와 피자를 넣은 이색 붕어빵 간편식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새롭게 선보인 '피자 먹은 붕어빵', '고구마 먹은 붕어빵' 2종은 국내산 달걀과 타피오카 전분을 넣은 특제 반죽을 사용해 집에서 구웠을 때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피자 먹은 붕어빵'은 토마토, 베이컨, 스위트콘, 피망, 치즈 등의 다양한 피자 재료를 넣어 감칠맛이 살아있고, '고구마 먹은 붕어빵'은 고구마 무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함께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 입 크기의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져 아이들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으며, 에어프라이어 또는 전자레인지 등에 약 5분 정도 데우기만 하면 완성되어 조리법도 간편하다. 

 

신세계푸드는 이번에 출시한 피자, 고구마 붕어빵 외에 기존 팥, 슈크림 붕어빵 등을 통해 고물가 시대 급속히 늘고 있는 온라인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을 공략하고, 동시에 간식류 가정간편식 시장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겨울철 인기 간식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붕어빵을 온라인에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며 "지속되는 고물가 시대에 기존에 즐기던 맛 그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간식류 가정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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