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체험에 학비 마련까지"…서울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등록 2023.12.01 09:19:37 수정 2023.12.01 09:19:37
오시내 기자 shiina83@youthdaily.co.kr

총 250명 모집…내달 8일부터 6주간 1일 5시간 근무
참가신청 오는 8일까지…최종 선발자 발표 이달 22일
서울시 생활임금 적용…6주 만근 기준 약 186만원 수령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5일부터 8일 18시까지 서울시정을 체험하며 학비 마련도 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선발 175명, 특별선발 75명 총 250명이다.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의 재·휴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서울특별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내달 8일부터 2월 16일까지 총 6주간이며, 1일 5시간 서울시청, 사업소 및 투출기관 등에서 시정 관련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업무는 특화직무와 일반직무로 나뉜다. 특화직무는 영상편집·외국어·건설CAD 등 특정한 업무능력이 요구되고, 일반직무는 문서정리·행정 단순 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1차 선발자 특화직무는 직무별, 일반직무는 지역별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 선발한다. 1차 선발 결과는 오는 15일 서울특별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이후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자격심사를 실시하며, 기한 내 증빙서류를 미제출하거나 신청내용과 사실이 다른 경우에는 선발이 취소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서류제출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최종 선발자 발표는 이달 22일 이후 개별 안내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최저임금이 아닌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임금을 지급한다. 내년 서울시 생활임금은 1만1천436원으로, 내근직 6주 만근 기준 약 186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그동안 방송통신대 등 원격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아르바이트에 지원할 수 없었던 규정을 개선했다. 내년부터는 원격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도 일반 대학 재학생과 동등하게 아르바이트에 지원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다산콜센터, 서울시 인력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자치구의 경우 각 구별로 별도 모집하며, 각 구청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사항은 거주지 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정 체험과 함께 경제활동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이 학생들의 실무 경험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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