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기관별로 제각각 흩어져있는 청년·신혼부부 관련 주거지원 정책을 정리한 가이드북을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의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사업 가이드북'은 서울시뿐 아니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주택도시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HF),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정부 기관의 청년 신혼부부 관련 주택 지원 사업과 금융 정책을 핵심 내용 위조로 소개한다. 청년이나 신혼부부에 해당하지 않는 대상자가 이용 가능한 주거지원 사업도 안내한다.
가이드북에는 각종 전·월세 대출과 함께 행복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역세권 청년주택, 장기안심주택 등 다양한 주택 유형 정보 등이 실렸다. 대표적인 서울시 사업으로는 청년 월세지원사업,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등이 담겼다.
가이드북은 서울시 전자책과 서울주거포털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사업이 서울시와 정부에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나 자신이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을 쉽게 찾아보기는 어려웠다"며 "가이드북이 시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