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본사. [사진=청년일보]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623/shp_1686295865.jpg)
【 청년일보 】 한화의 자회사 가치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 등에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의견이 나왔다.
SK증권은 4일 한화에 대해 현재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대비 61% 할인되고 있어 지주회사 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4천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최관순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자회사 가치 상승으로 지주사 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크고 글로벌 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배당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한화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조4천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가량 증가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영업이익이 64% 증가하고 금융 부문 영업적자가 축소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글로벌 부문에서 하반기 질산 40만톤 증설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돼 별도 손익 개선 시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말 별도 기준 순차입금도 4조4천억원에서 3조원대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돼 이를 반영 시 추가적 목표주가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며 한화에 대한 목표주가를 6천원 올리고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