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조3천215억원...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

등록 2024.04.26 15:12:55 수정 2024.04.26 15:13:07
신정아 기자 jashin2024@youthdaily.co.kr

영업이익 2조682억원으로 늘고, 영업외손익은 2천777억원 손실로 전환
이자 및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유가증권 이익 줄었지만 수수료 이익 늘어

 

【 청년일보 】 신한금융지주는 2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3천21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천880억원)보다 4.8%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7천562억원에서 2조682억원으로 17.8% 늘었지만, 영업외손익은 1천6억원 이익에서 2천777억원의 손실로 돌아섰다.

 

영업외손실에는 홍콩H지수 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배상 비용인 2천740억원이 회계상 '충당부채'로서 포함됐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탄탄한 기초 체력과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그룹과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2.00%, 1.64%로 지난해 4분기(1.97%·1.62%)보다 0.03%포인트, 0.02%포인트씩 올랐다. 지난해 1분기(1.94%·1.59%)와 비교하면 각각 0.06%포인트, 0.05%포인트 더 높다.

 

이에 따라 1분기 그룹 이자이익(2조8천159억원)도 전년 동기(2조5천738억원)보다 9.4% 불었다. 직전 분기(2조7천866억원)와 비교해도 1.1% 많다.

 

비(非)이자이익(1조25억원)은 1년 전보다 0.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시장금리와 환율 변동에 따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했지만, 신용카드·증권거래·투자은행(IB) 관련 수수료 이익은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은행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마진 개선으로 이자이익이 늘었고, 카드·증권·라이프를 비롯한 계열사의 신용카드 수수료, 증권수탁 수수료, 보험 손익 등 수수료 이익 증가로 비이자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은 1분기 대손충당금으로 3천777억원을 쌓았다. 전년 동기(4천610억원)와 전 분기(7천668억원)보다 각각 18.0%, 50.7% 줄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보다는 추가 충당금이, 4분기 보다는 선제적 충당금이 줄었다"며 "하지만 1분기 기준 대손 비용률은 0.38%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계열사별로는 ELS 배상 여파로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9천286억원)이 1년 전(9천315억원)보다 0.3% 감소했고, 신한투자증권(757억원)도 같은 기간 36.6% 줄었다.

 

반면 신한카드(1천851억원)와 신한라이프(1천542억원)은 각각 11.0%, 15.2% 증가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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