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향연"…'컴업 2024',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우뚝'

등록 2024.12.11 12:00:00 수정 2024.12.11 12:00:06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11~1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펼쳐져
"전세계 혁신 주도"…딥테크·인바운드·SIS 주제 각종 프로그램 마련

 

【 청년일보 】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UP) 2024'가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컴업은 스타트업이 국가·기술의 경계를 넘어 전세계 혁신을 주도한다는 의미의 'Innovation Beyond Borders'을 슬로건으로, ▲딥테크 ▲인바운드 ▲지속 가능한 혁신(SIS, Sustainable Innovation by Startup) 주제의 컴퍼런스, 피칭,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컴업 2024 첫날에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창업진흥원을 비롯한 인도, UAE, 프랑스, 독일, 스웨덴, 아프리카 등 국내외 정부 및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서는 윤찬 에버엑스 대표와 시나 알바네즈(Sina Albanese) 코랄로 대표가 각각 국내와 글로벌 참석자를 대표해 오프닝 스피치를 진행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위기 및 불확실성 등이 사회적, 경제적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지만, 이러한 장애물은 혁신 기회를 촉진해 성장의 발판으로 바꿀 수 있다"며 "상상해오던 미래를 구체적인 현실로 변화시킬 수 있는, 비전 있는 이들을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컴업 2024는 참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 중에서도 개막식 이후 이어진 '퓨처토크(Future Talk)'가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퓨처토크는 스타트업에 첫 발을 내딛는 예비창업자부터 깊은 인사이트가 필요한 창업자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누구나 창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이번 퓨처토크에는 사우디 아람코 CVC인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의 카마르 아프타브 투자 매니저와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와에드 벤처스의 투자를 유치한 리벨리온의 박성현 대표의 대담을 시작으로,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김효이 이노시아 대표,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 UAE 경제부 등이 참여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퓨처토크는 참관객의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도를 고려해 ▲비기너(학생, 예비창업가, 일반인) ▲엑스퍼트(스타트업 종사자, 직장인) ▲파운더(창업가, 전문가) 등 트랙별 세션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테크토크(Tech Talk) 15 트랙을 신설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테크 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제품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컴업2024에서는 퓨처토크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밸리(Atartup Valley)',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컴업 X(COMEUP X)', '글로벌 커뮤니티(Global Community)', '비즈니스 매칭(Business Matching)' 등의 주요 프로그램들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이는 컴업스타즈(COMEUP Stars)의 본행사 스타트업 피칭 세션인 스타트업 밸리는 ▲루키(Rookie) ▲러너스(Runners) ▲로켓(Rocket) 등 3개의 리그로 구성되어 각 분양에서 엄선된 유망 기업들이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한다.


특히, 스타트업 밸리 스테이지 1, 2에서는 1년간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올라온 컴업스타즈 2024의 불꽃튀는 공개 IR 피칭이 펼쳐지며, 스테이지 4에서는 UAE 경제부, 인도 대사관 등 각국 주요 관계자들과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해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위한 피칭 및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세션은 국내외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탐구하고 다양한 분야의 생태계와 담론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Use Case Track - Matchmaking Track 두 가지 주요 요소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의 성장과 실직적인 사업 성과에 기여한다.


더불어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끄는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 컴업 X에서는 각 파트너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계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커뮤니티는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관리 기관들이 선정한 우수 스타트업들이 모여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이곳에서는 피칭 경연과 부스 전시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하고, 국제적인 스타트업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컴업 2024에서는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기업간 투자유치와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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