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한국엔젤투자협회, 맞손…기술창업 지원·글로벌 진출 협력

등록 2025.04.18 09:19:16 수정 2025.04.18 09:19:16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멘토링·창업 지원 프로그램부터 컴업 2025까지 협업…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동력 확보

 

【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한국엔젤투자협회와 기술창업 기업 지원 및 글로벌 진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축인 양 기관이 스타트업-투자자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혁신 창업 활성화 정책을 함께 선도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7일 역삼동 팁스타운 GSC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과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선언문 등을 낭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기술 창업기업 지원 분야 협력 ▲글로벌 진출 협력(인·아웃바운드) 등 두 가지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스타트업-엔젤투자자 간 멘토링 및 네트워킹, 액셀러레이터 및 예비창업가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부 정책 공동 대응, 국내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협력,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운영 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과 투자 촉진을 위한 시너지를 강화, 생태계 전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한국엔젤투자협회의 폭넓은 투자 네트워크와 코스포의 민간 연대력을 결합해 기술창업 지원 및 글로벌 진출 협력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 기관이 앞으로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더 큰 그림을 함께 그리고,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 및 생태계 선순환과 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양 기관의 이번 MoU는 창업 생태계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기반을 함께 설계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투자자, 스타트업이 긴밀히 협력해 '창업하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는 구조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