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의 재해석"...LF 질스튜어트뉴욕, 봄 컬렉션 출시

등록 2025.03.06 17:06:15 수정 2025.03.06 17:06:50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뉴욕의 다양성과 역동적인 에너지 표현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는 자사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JILLSTUART NEWYORK)'이 뉴욕의 정체성을 강화한 올해 봄여름(SS) 남성 컬렉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질스튜어트뉴욕이 올해를 브랜딩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뉴욕 무드의 정수'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컬렉션을 위해서 '아크네 스튜디오' 출신 유명 디자이너 '매튜 매너'도 디렉팅에 참여했다. 질스튜어트뉴욕은 뉴욕의 다양성과 에너지를 담은 폭 넓은 컬렉션을 시작으로, 연령, 성별, 유행의 경계를 넘어 포용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패션의 가치를 제안한다는 목표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히든 벨티드 더블 트렌치코트'가 있다. 여성복에서 주로 사용되던 '히든 벨트' 디테일을 활용해 중성적인 매력을 강조한 제품이다.


아메리칸 웨어의 상징과도 같은 데님 패션도 색다르게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셔츠와 팬츠 세트로 구성된 진청 데님 아이템으로, 셔츠의 오픈 카라와 주머니에만 베이지 색상의 스티치를 적용했으며, 팬츠에는 스트링과 밴드를 활용해 편안한 라운지 웨어 감성을 살렸다.


바람막이 점퍼에는 포플린 소재에 부분적으로 메쉬를 결합해 스타일과 기능성을 동시에 살렸다. 세 가지 이상의 원사를 혼합한 '멀티 얀(Multi Yarn)'을 활용해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이는 입체적인 조직감의 스웨터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와 함께, 뉴욕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납작한 형태의 '테이프 원사'를 크루넥 니트에 적용해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컬러도 다채롭게 변화했다. 기존의 브랜드가 주로 선보였던 블랙·화이트·그레이·베이지·브라운의 클래식한 뉴트럴 컬러와 함께 핑크·블루·민트·퍼플·옐로우 등 색상이 주요하게 등장한다. 여기에 올봄 대세로 떠오른 체크부터 플라워 패턴까지 더해졌다.


LF 질스튜어트뉴욕 관계자는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뉴욕의 다채로운 문화적 요소를 반영해 한층 확장된 스타일을 선보인다"며 "이번 컬렉션을 계기로 브랜드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개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패션 코드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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