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 정보마당 메인페이지. [사진=서울시]](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4/art_17556637146624_f37e10.png)
【 청년일보 】 서울시가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로 주택시장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울주택 정보마당(http://housinginfo.seoul.go.kr)'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주택 정보마당'은 기존 '서울주거포털'의 전월세 정보는 물론, 매매 시장, 정비사업 정보 등 다양한 주택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특히 재개발·재건축·소규모정비사업의 추진 현황과 입주 예정 물량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강화했다.
전월세 정보는 기존의 분기별 공개에서 지도 기반의 월별 자료로 바뀌어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사용자가 지도에서 최대 5개 지역을 선택하면 전세가율과 전월세전환율을 지역별·시계열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월세전환율 계산기'를 제공하여 임차인의 임대차 계약 협상력을 높이고 '깜깜이 임대계약'을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월세 예측 물량 시스템도 고도화되어 반기에서 분기로 공개 주기가 단축됐고, 이사 수요자들은 2개월 후의 물량 정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가격 전망 상세화면 이미지. [사진=서울시]](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4/art_17556637166175_c0a25f.png)
시는 이와 함께 시 내 461명의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주택시장 모니터링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월 자치구별 매매·전세·월세 시장의 가격 현황, 전망, 거래 수요 전망 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향후 2년간의 서울시 입주 예정 물량 정보도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을 모두 포함해 반기별로 정기 점검·갱신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정보는 추진 단계별로 공개되며, 서울시 정비사업 추진부서의 검증을 거친 자료로 신뢰도를 높였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시민들이 주택시장 정보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계약을 결정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