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부산 동래구 안락동 일원에 조성하는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안락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1230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8층, 12개 동 규모로 총 1천48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74~84㎡ 474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74㎡A 20가구 ▲76㎡A 15가구 ▲84㎡A 439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체결한다. 청약 자격은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여부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재당첨 제한 규정도 적용받지 않는다.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안락동 일대에서 희소성 높은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외관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웅장한 문주를 설치해 상징성을 높였으며, 일부 동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된 옥상 구조물 등을 적용해 야간 스카이라인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전체 대지면적의 약 37%를 조경에 할애해 공원형 단지로 꾸몄다.
단지 중앙에는 입체형 커뮤니티 라운지를 비롯해 순환산책로, 아쿠아가든, 힐링포레스트 등 다양한 휴게 공간이 마련된다. 남북 통경축 확보와 오픈스페이스 배치로 단지 내 개방감도 높였다.
내부 평면은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채롭게 구성했다.
전용 74㎡A는 3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76㎡A는 수납공간을 강화한 타워형 구조를 채택했다.
주력 평형인 84㎡A 타입은 이면 개방형 설계를 통해 채광과 조망을 확보하고 안방과 침실에 드레스룸을 배치해 수납 효율을 높였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첨단 시스템과 커뮤니티 시설도 대거 도입된다.
피트니스, 골프클럽, 사우나 등 운동시설과 그리너리 스튜디오, 독서실, 키즈카페 등 교육·문화 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원패스 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주거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입지적으로는 사직동의 교육·문화 인프라와 센텀시티의 쇼핑·편의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을 갖췄다.
서측에는 사직 학원가와 야구장이, 동측에는 백화점과 영화의전당 등 센텀시티 상권이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혜화초, 충렬초·중·고, 혜화여중·여고 등이 밀집해 있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원동 IC와 동해선을 통한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며 온천천, 수영강 산책로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일대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축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로, 지역 주거문화를 앞에서 이끌 수준 높은 상품성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도 우수해 3040세대 실수요 등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30년 3월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