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 금융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 하고자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분야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조건을 우대하는 'ESG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대출 대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평가등급이 BBB등급 이상인 환경경영 우수기업, 사회적 기업 인증서를 보유중인 기업,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선정한 지배구조 평가등급이 B+등급 이상인 기업 및 협력사다.
ESG 우수기업 요건을 갖춘 대상 기업에게는 최대 연 0.8%p의 대출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대출 한도를 우대한다. 또한 경영지원 컨설팅 제공, 여신 및 외환 수수료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ESG 우수기업대출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해 ESG 활성화를 견인하고,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역은행 최초로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2020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의 환경경영 및 사회적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