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등급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14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공정거래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AA 등급과 함께 등급 평가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가 지난 2001년 도입했다. 공정위는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실태 및 성과에 따라 매년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7년부터 공정거래CP를 운영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고 우수협력사 확보를 통한 비즈니스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공정거래 CP 운영을 위해 관리자를 선임하고 교육을 비롯해 하도급 대금지급 현황 점검 등 공정거래 모니터링, 공정거래 관련 법령 개정사항 반영 및 전파, 공정거래 우수현장 및 임직원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2017년부터 도입해 체계적으로 운영해온 성과를 직접 인정받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공정거래 문화가 확산하고 협력사와의 상생 사례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 CP와 더불어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교육지원, 기술협력 등을 위한 상생 협력기금 3억3천만 원을 출연했으며, 지난 설과 추석에는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각각 34억 원, 66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여 금융지원을 시행했다.
이에 더해 협력사 상생 펀드 규모도 820억 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안전보건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HDC SAFETY-I ACADEMY' 2기를 지난 2월 시작하며 올해부터는 협력사에 근무하는 직원들까지 안전 경영 과정 교육을 확대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협력사 교육지원프로그램인 'HDC상생캠퍼스'도 운영 중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