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를 1천원대에"…홈플러스, '산지 그대로 대파' 판매

등록 2024.08.05 09:36:19 수정 2024.08.05 15:29:39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일반 대파 대비 20~30% 가량 저렴한 ‘산지 그대로 대파’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산지 그대로 대파는 흙을 완전히 털지 않고 산지에서 수확한 그대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일반 대파는 협력사를 통해 예냉 후 손질과 포장 과정을 거치지만, 산지 그대로 대파는 이러한 과정이 없다. 물가안정을 위해 상품화 과정을 대폭 축소하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6월 24일 산지 그대로 대파를 시범 판매했다. 1개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준비한 물량이 하루 만에 완판됐다. 이후 주차별로 점포 수를 늘리며 지난달 24일까지 20개점에서 시범 판매한 결과, 대부분의 물량이 하루 안에 전부 소진됐다.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한 홈플러스는 경기도 여주∙이천과 경상북도 김천 등에서 산지 그대로 대파 물량 7만 단을 확보했다.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한 단 1천990원에 판매하며, 1인당 2단씩 구매 가능하다.

 

홈플러스는 물가안정을 위해 산지 그대로 대파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기후 변화에 따라 최적의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산지를 추가로 확보해 오는 가을과 겨울에도 고객들에게 산지 그대로 대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예림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격 인하에 몰두한 결과 산지 그대로 대파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원가 절감을 실현하고 가격 혜택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으로, 재작년 여름 선보인 B급 ‘맛난이 농산물’을 이을 물가안정 대표 품목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