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해남 절임배추 사전예약 흥행…첫 주차 매출 전년比 180%↑"

등록 2024.10.18 11:33:07 수정 2024.10.18 11:33:13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지난 9일부터 시작한 ‘해남 절임배추 사전예약’ 첫 주차 전체 매출이 전년비 180% 오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올해 ‘절임배추(20kg 기준)’ 물량을 전년비 약 70%가량 늘렸으며, 지난 8월부터 농가 및 김치공장과 사전 계약을 추진하고 추가 산지를 확보하는 등 공급 안정화에 매진했다.

 

특히,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해남 절임배추(20kg)’를 전점 5천박스에 한정해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 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전국 대부분의 매장에서 줄서기 현상이 빚어져 대다수 수도권 점포의 준비 물량이 행사 첫날 완판 되는 성과를 거뒀다.

 

매장에서만 제품 픽업이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부터는 택배 배송 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택배 배송 첫 도입임에도 불구하고 9~16일 전체 매출 구성비 기준 택배 배송 비율은 30%에 육박했다.

 

홈플러스는 사전예약 행사를 통해 김장 시즌 가장 많이 소비되는 ‘해남 절임배추(10/20kg)’를 총 3차에 걸쳐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1차 사전예약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내 주문 시 11월 14~23일에 수령 가능하다.

 

주문은 각 매장 고객서비스센터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매장에서 직접 픽업하거나 택배(도서, 산간지역 불가)로 받아볼 수 있다.

 

1차 사전예약 2주 차(10/17~23)에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8대 카드 결제 시 1만 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매장 픽업과 택배 배송 시 ‘해남 절임배추(20kg)’는 각각 3만9천900원, 4만4천900원에, ‘해남 절임배추(10kg)’는 2만1천900원, 2만6천900원에 판다. 편리한 김장을 도와 줄 ‘100% 국내산 김치양념(4kg)’은 매장 픽업 시 4만5천900원에 담아갈 수 있다. 이달 23일까지는 ‘봄동(봉)’을 4천990원에 내놓는다.

 

신기권 홈플러스 채소팀장은 “날씨로 인한 생육 부진 탓에 정상적인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김장 물가잡기에 기여하고자 추가 산지 확보, 물량 사전 기획 등에 총력을 다했다”라며, “3차까지 진행되는 해남 절임배추 사전예약과 배추 대체 품목 행사 등을 통해 좋은 품질의 국내산 농산물을 최적가에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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