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홈플 메가푸드위크(MEGA FOOD WEEK)’가 열린 11월 1주차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 상승은 신선식품 등 먹거리 상품들이 이끌었다. 식품 전체 매출은 약 16% 늘었으며, 축산(28%), 수산(27%), 채소(20%), 과일(11%) 품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베이커리(23%), 델리(21%), 식품 그로서리(10%) 품목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거의 모든 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대폭 늘었다.

특히 할인가로 마련한 대표 상품들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지난달 31일부터 진행한 ‘홈플 메가푸드위크’ 1주차에서 40% 할인가에 선보인 한돈과 보먹돼 삼겹살·목심은 약 220톤(t)이 팔려나가며 전주 대비 각각 53%, 43% 매출이 증가했다.

3천원 대에 선보인 배추는 전주 대비 매출이 289% 증가했으며, 200g당 3천990원에 보인 생굴은 117% 늘어났다. 이 외에도 해동 제주갈치(31%), 사과(25%) 등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준 11월 1주차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이번 할인의 대표 상품 중 ‘점보 랍스터(1kg 내외)’는 일반 랍스터보다 2~2.5배 큰 점보 활랍스터 2천마리를 코세페 시즌에 맞춰 계약하고 항공 직송으로 들여와 유통 업계 단독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점보 킹크랩과 점보 랍스터는 13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17만8천원, 6만9천원에 판매한다.

‘1990 바나나’는 과일팀 바이어가 직접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여 탄생시킨 단독 상품이다.

제철을 맞은 단감은 유명 산지인 진영과 창원 소재 농장과의 사전 조율을 통해, 200g 이상의 대과를 6천원(5개) 이라는 전년 대비 30% 낮은 가격에 선보일 수 있었다. ‘완도 왕 전복(마리, 90g 내외)’은 사이즈가 큰 완도 전복 5만마리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여 13일까지 전점에서 3천3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 코세페가 열리는 11월을 타깃으로 다양한 기획 할인 상품들을 준비했으며, 할인 혜택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구매 니즈와 맞물려 큰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고객들이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시는 만큼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