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지난 25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진행한 홈플러스 ‘나눔 바자회’를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바자회에는 각종 생활용품과 가공식품, 가전제품, 유아용품에 이르기까지 총 5천500여점의 물품이 기증됐다. 특히,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전사 내 각종 샘플 상품도 내놓으며,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자원 선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썼다고 회사 측은 부연한다.
본 행사에는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과 감태규 상품2부문장, 정용훈 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 근로자 부대표,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물품 진열 및 안내, 판매 등 자원봉사에 나섰다.
당일 수익금 전액은 자사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미래세대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다문화 가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책임 있는 유통 회사가 되고자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소외계층 아동 삶의 질 향상과 백혈병 소아암 환우를 위한 지원 활동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올해 6월에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6억원 상당의 의류·잡화 약 10만 점을 기부했다. 홈플러스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아름다운가게에 지속적인 물품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누적 기부량은 약 140만점에 달한다.
임직원들의 소중한 마음도 ‘ESG 선순환’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아름다운 터치, ‘타각기부 캠페인’은 홈플러스 구내식당에서 사원증을 단말기에 대는 것만으로 임직원 누구나 손쉽게 동참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시스템으로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교육 물품 구매와 장학금 지원에 사용된다.
작년 말 기준 2천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약 1천4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해당 비용을 활용해 멘토링 수업 참여 우수 학생 3명에게 378만원 상당의 교육용 노트북을 지원, 10명에게는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했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나눔 바자회는 질 좋은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 만큼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무척 높았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후원과 재 자원화를 통한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는 등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 전파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