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 회생절차로 전액 변제 목표 최선 다할 것"

등록 2025.03.17 16:11:11 수정 2025.03.17 16:11:17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홈플러스가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을 회생절차를 통해 전액 변제할 것을 17일 약속했다.

홈플러스 측은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대주주로서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금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채권을 조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에 재정 지원을 하기로 결심함에 따라,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영세업자 채권 지급은 물론 소상공인에 대한 대금 지급도 조기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대기업 협력사 채권도 분할상환 일정에 따라 최대한 빨리 변제 완료함으로써 협력사, 입점점주 분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더불어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매입채무유동화를 포함한 채권 상환이 일시 유예됨에 따라 정해진 일정에 따라 채권 회수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린다"면서 "죄송한 마음을 바탕으로 책임을 피하지 않고 각 채권자들과 가능한 변제 방안에 대해 최대한 성실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회사 측은 "특히, 당사 매입채무유동화 관련하여, 증권사에 의해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 포함) 투자자들은 당사에 대한 직접적인 채권자들은 아니지만 그 변제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당사에 있다"며 "당 채권들이 전액 변제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관련 증권사들과 함께 회생절차에 따라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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