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근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우유 유래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는 기존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인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의 장점을 살리면서, 식약처 인정받은 근력 단백질 '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전 세계 유청단백질 최대 생산업체인 덴마크 1위 유제품 기업 알라 푸드(Arla Foods Ingredients)의 분리유청단백질(WPI)을 기본으로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자체 개발한 근력 단백질 소재 '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을 추가로 배합했다.
신제품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에 함유된 '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은 매일헬스뉴트리션이 네오크레마와 4년 넘게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우유 유래 단백질 소재로 지난해 7월 식약처로부터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우유 유래 단백질 소재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유청단백가수분해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근감소증의 개선,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도 마쳤다.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식품공전에 등재되지 않은 원료로 제조사가 연구∙개발을 통해 원료 안전성과 기능성, 기준 및 규격 등 연구자료를 제출해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을 말한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기능성 입증을 위해 골격근량이 부족한 50세 이상의 성인 남녀 87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이들에게 12주 동안 운동과 함께 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을 하루 6g씩 제공한 결과,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력과 근파워(순발력)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제품에 기본 단백질로 설계된 분리유청단백질은 유청에서 불필요한 지방과 유당을 제거한 순도 높은 단백질로 원유에서 0.6% 이하의 극소량만 추출되는 프리미엄 단백질이다.
유당이 없는 락토프리 단백질로 우유나 유제품을 멀리했던 이들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과 함께 칼슘, 비타민 D, 아연, 비오틴까지 고르게 설계했고 근육과 뼈 건강, 그리고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셀렉스 건기식 중 최다인 12대 기능성을 갖췄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노인이 되면 근육의 양뿐 아니라 질도 나빠져 이를 대비하기 위해선 근력운동으로 근육의 힘(근력)을 키우고, 단백질 섭취를 통한 영양보충이 필요하다"며,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근력 단백질로 노년 라이프의 근육 건강을 미리미리 챙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는 14일부터 셀렉스 공식몰과 네이버 셀렉스 직영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며, 셀렉스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한편 2021년 10월 매일유업에서 분사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성인영양식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사코페니아연구소는 전 세계적으로 연구활동이 활발한 사코페니아(근감소증)를 예방할 수 있는 단백질 관련 기능성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한국인에 맞는 근육건강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평창군 보건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과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