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달러 코 앞"...비트코인, 9만7천달러 '돌파'

등록 2024.11.21 14:56:17 수정 2024.11.21 14:56:25
신한나 기자 hannaunce@youthdaily.co.kr

블룸버그 통신 "트럼프, 백악관에 가상화폐 전담 자리 신설 논의 중"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이 한때 9만7천달러를 돌파하는 등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가상자산 시황 중개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2시 51분 현재 비트코인은 1BTC당 9만7천455.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도넘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최대 수혜를 보고 있는 투자 상품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후 40%가량 상승한 상태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150%에 육박한다.

 

이 같은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가상화폐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유세 기간 '친(親)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해 온 가운데 현재는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 전담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에 가상화폐를 전담하는 자리를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제로 생길 경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업계가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보여주게 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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