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2월 이달의MD추천 와인. [사진=세븐일레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206/art_17386544193138_950ad5.jpg)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2월 MD추천 와인 6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유럽 대표 데일리 와인 3종(산타리나 트리플C, 거브너 레드, 신퀀타)을 비롯해 이를 새롭게 재해석한 스폐셜 에디션 3종을 편의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데일리 와인 3종은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백과사전으로 불리는 와인 앱 ‘비비노’에서 4점 이상의 각각 높은 평가를 받은 스테디 샐러다.
첫 번째 새로운 와인은 오직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으로 ‘산타리타 트리플C 블랙 에디션(Triple C Black Edition)’이다. 롯데칠성음료에서 2010년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한 ‘산타리나 트리플C’의 후속이다. ‘산타리나 트리플C’는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레드 와인으로 칠레 와인 산업을 이끌어 온 산타리타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이다.
산타리타 트리플C 블랙 에디션은 산타리타 트리플C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포도 품종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카르메네르(Carmenere)’를 새로운 블렌딩 비율로 조합하고 기존보다 긴 숙성 기간을 거쳐 완숙한 풍미가 특징이다.
잘 익은 검붉은 과실 향, 신선한 미네랄과 풍부하고 플로럴한 아로마 향 그리고 잘 익은 탄닌의 맛이 난다고 회사 측은 부연한다.
‘거브너 블랙(VIP)’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스페인 최대 규모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가성비 와인인 ‘거브너 레드’의 상위 포지션이다. 각기 다른 포도품종을 혼합하는 일반적인 블렌딩 와인과는 다르게 스페인 대표 포도 품종인 템프라니요(Tempranillo)를 다양한 산지에서 공수해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묵직한 바디감을 지닌 와인으로 과실미와 균형 잡힌 탄닌, 짭짜름한 오크 향이 배어있다. 거브너 블랙(VIP)은 지난해 세계 5대 국제 와인 품평회 중 하나인 베를린 와인 트로피에서도 금메달을 받았으며 타 품평회에서도 수상하는 등 종합 4관왕에 올랐다.
거브너 레드는 스페인 대표 포도 품종인 템프라니요와 국제 포도 품종 대표인 시라(Syrah)를 조화롭게 블렌딩하였다. 검붉은 과실의 풀바디 와인인 거브너는 바닐라의 향이 뒤따르며 부드러운 탄닌과 진득하고 달콤한 맛이 나며 깔끔한 뒷맛으로 마무리된다.
‘신퀀티나’는 인기 상품인 ‘신퀀타’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상품이다. 신퀀티나는 국내 시장만을 겨냥하여 탄생한 와인으로 우수한 품질과 맛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프레시하고 캐주얼하게 제작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붉은 과실과 검은 과실의 조화로운 향이 돋보이며 와인이 가진 ‘떫고 신 맛’이 비교적 적어 와인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퀀타는 이탈리아어로 숫자 50을 뜻하며 이탈리아 산 마르짜노 와이너리의 설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상징적인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달의 와인 6종과 함께 위스키, 와인, 샴페인 등 인기 상품 70여종에 대해 2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머니, 네이버페이머니, 현대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결제 시 2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와인담당 상품기획자(MD)는 “기존 인기 상품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 고객을 위한 맛 강화, 새로운 한정판 와인 출시 등 세븐일레븐은 와인에 대한 도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지난 샴페인 기획전에 관심 가져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이달의 와인 행사도 만족할 만한 상품 라인업으로 이번 행사 때 확보해 두시면 충분히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