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세븐일레븐, ATM 사업부 매각…'선택과 집중' 사업구조 재편 속도

등록 2025.02.26 09:34:20 수정 2025.02.26 09:34:20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한국전자금융에 매각…600억원 규모 유동성 확보

 

【 청년일보 】 롯데그룹이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현금인출기(ATM) 사업부(구 롯데피에스넷)를 매각했다.

 

코리아세븐은 금융자동화기기 전문회사 한국전자금융과 ATM 사업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아세븐은 매각 후에도 한국전자금융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존 매장 ATM·CD기 유지보수 및 신규 편의점 설치를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2019년 편의점 운영사업과 현금자동입출금기 운영사업 융합으로 시너지를 증대하기 위해 롯데피에스넷을 흡수합병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ATM 사업을 비핵심 사업이라고 판단해 지난해 초부터 매각을 추진해왔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계약을 통해 6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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