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고물가에 '원물형 간편식' 인기"

등록 2025.02.25 15:48:46 수정 2025.02.25 15:48:57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GS샵은 지난해 6월과 8월 선보인 ‘궁키친 이상민 블랙타이거 새우’와 ‘궁키친 이상민 손질 통 주꾸미’가 올해 2월 말까지 15회 방송에서 9회나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주문기준 누적 매출액은 70억원에 달한다.

 

두 상품 모두 품질이 우수한 원물을 선별해 먹기 좋게 손질한 뒤 특제 양념 및 소스 등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타이거 새우’는 함께 구성된 ‘갈릭 감바스 소스’로 감바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볶음밥, 파스타, 튀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도가 넓다.

 

주꾸미 역시 이상민 씨가 개발한 ‘매콤양념 비법소스’를 함께 구성해 볶음부터 전골, 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GS샵 관계자는 최근 원물형 간편식 수요가 늘어난 배경으로 고물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꼽았다.

 

외식을 줄이고 블로그나 유튜브 등 SNS를 보며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취향에 맞게 조리할 수 있는 원물형 간편식을 많이 찾고 있다는 것이다.

 

원물형 간편식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손질 고등어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GS샵에서 판매중인 ‘고등어밥상 가시제거 노르웨이 순살 고등어’는 주문 기준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약 100억원씩 매출을 올렸다.

 

청정지역 노르웨이에서 9~10월 사이에 잡힌 최상급 고등어에서 턱(가마)부위, 지느러미, 흑막, 잔가시 등을 모두 제거해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다는 점 때문에 만족도가 특히 높다. 구이부터 조림, 찜, 강정 등 다양한 요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GS샵은 원물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다고 보고 해당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18일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궁키친 이상민 토시살구이’ 원육 상품을 론칭했는데, 첫 방송에서 주문 기준 7천600세트가 판매돼 5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22일에도 8천700세트가 판매되며 약 약 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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