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사진=이마트]](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6/art_17447912533637_ffe299.jpg)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을 개점하며 한층 진화한 미래형 리테일 매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푸드마켓은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점에서 처음 도입한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약 5개월간의 파일럿 테스트를 거친 후 5년 만에 서울에서 선보이는 이마트 신규 점포인 고덕점에서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급변하는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인 ‘그로서리 상품 개발 및 기획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넥스트 이마트’ 모델이다.
이를 위해 필수 장보기 상품은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건강·이색·프리미엄 식재료를 강화해 미식의 깊이를 더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유통 트렌드를 면밀히 연구하고 신규 점포의 상권과 입지를 분석해 수성점의 푸드마켓 모델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도시, 오피스 복합 상권에 출점 하는 고덕점은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델리에 특화된 ‘정통 푸드마켓’ 컨셉으로 한층 진화했다”며 “특히, 고덕점은 이마트의 30여년 업력으로 쌓아 온 미식의 깊이를 소비자에게 선보여 본업 경쟁력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지하 1층에 4천925m2(1천490평) 규모로 들어선다.
이마트는 그로서리 매장 최대 구색인 1만 3천개의 상품을 테넌트를 제외한 직영 면적의 약 95%인 3천471m2(1천50평)에 채웠다.
또한, 장보기 필수 아이템인 10대 신선식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고덕점만의 21개 전문 특화존을 선보여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대표 신선 10대 품목으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은 100g당 1천980원, 양념소불고기(800g)는 1팩 9천980원, 손질 오징어(해동, 아르헨티나, 中)는 한 마리 1천980원, 행복전복 (10마리)은 9천900원에 판매하고,
애호박은 2개 1천480원, 양파는 1kg 1천980원, 대파는 1천480원, 바나나는 한송이 980원, 보조개 사과는 7천980원으로 준비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확 낮췄다.
신선식품 외에도 수성점에서 인기있었던 일상용품 균일가존도 강화해 치약, 칫솔, 클렌징폼, 트리트먼트, 비누, 바디워시, 화장잡화, 마스크팩 등 120여종의 상품을 1천990원·2천990원·3천990원·5천990원에 판매하는 등 알뜰 쇼핑존도 준비했다.
매장에서는 저속노화와 웰니스에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수입 과일과 유러피안 채소를 모은 ‘글로벌 가든’과 웰빙 간식용 컵과일과 스틱채소를 신규 개발해 ‘프레쉬스낵’존도 선보인다.
신선식품 매입 경쟁력을 집약한 축산·수산 코너에는 최초로 프리미엄 국산 흑돼지 3종을 모두 판매하는 ‘K-흑돼지’존과 연어에 관련한 상품을 집대성한 ‘연어의 모든 것(All that Salmon)’존을 구성했다.
델리코너에서는 오피스 직장인 타겟으로 초밥과 샐러드, 강정과 볶음밥, 구이류와 볶음밥 세트 등 오늘의 메뉴를 제안하는 ‘테이스티 픽(Tasty Pick)’존을 새로 선보이고, 매일 매장에서 베이커리 상품을 직접 구워 내는 베이커리 전문매장 ‘밀&베이커리(Mill & Bakery)’도 들여왔다.
다양한 신상 수입 젤리와 비스킷을 모은 미니 편집숍 ‘스위트 스트리트(Sweet Street)’와 국내 할인점 최대 규모의 치즈 전문 코너 ‘치즈 플리즈(Cheeeese Please)’ 등 이색 가공식품과 프리미엄 식료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는 “2월에는 성장 업태인 창고형 할인점 포맷의 트레이더스 마곡점을 서울 강서지역에 선보였고, 4월에는 그로서리 중심의 ‘넥스트 이마트’ 모델을 강동지역에 새롭게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푸드마켓 포맷, 몰 타입, 등 혁신적인 매장 운영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그로서리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개점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17일과 18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를 할인해 한우 등심 1+/1등급을 100g당 각 6천690원·5천940원, 대게(러시아산)는 100g당 3천480원에 판매한다.
20일까지 무항생제 계란 30구 한 판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한 2천880원에, 파머스픽 당도선별 수박(5kg 미만)은 9천900원에 준비했다.
24일까지 수입산 삼겹살, 목살은 100g당 880원, 성주 참외(3~8입·봉)는 5천980원, 산지직송 딸기는 2박스 9천980원의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조니워커 블루 우마미, 발베니 12년, 글렌터렛 12년 등 인기 희귀 위스키도 고덕점 오픈을 기념해 단일 매장 기준 최대 물량을 확보했고, 20일까지 와인 전품목 20% 할인 행사로 와인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랜더스 쇼핑페스타 행사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올리브오일 전품목 2개 구매 시 50% 할인 행사도 고덕점 단독으로 진행한다.
테팔 리미티드 에디션 IH 프라이팬은 9천900원, 캠핑 필수템 맥스X800도씨 더 칸 버너세트는 9만9천원에 판매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가득 담아 고객을 맞이한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