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오일컷 간편식 2종 출시. [사진=BGF리테일]](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6/art_17448720317768_f5497e.jpg)
【 청년일보 】 CU는 물담금 참치를 활용해 지방 함량을 약 25% 낮춘 참치마요 김밥, 삼각김밥을 선보이며 건강한 간편식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참치마요는 편의점 대표 간편식 스테디셀러다. 실제로 지난해 CU에서 김밥 단품 매출 1위를 기록한 제품은 압도적 참치마요 김밥이었으며 참치마요를 주재료로 한 상품이 삼각김밥 단품 매출 순위 Top 10 중 9개를 차지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CU가 이달 9일 선보인 간편식은 ‘오일컷 담백 참치마요 김밥(3천400원)’과 ‘오일컷 담백 참치마요 삼각김밥(1천200원)’이다.
오일컷 간편식 2종은 기름 담금 참치 대신 물담금 참치를 주재료로 활용해 지방 함량을 4분의1 가량 낮췄다. 고단백 상품으로 알려진 참치를 칼로리를 낮춰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한 끼나 운동 후 간단한 요깃거리로도 먹기 좋다.
또한, 해당 상품은 기름의 느끼함을 줄이고 참치 본연의 풍미를 살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마요네즈와도 한층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상품들은 출시 후 7일간 10만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CU는 올해 상반기 중 고추장, 스리라차 등의 소스를 활용한 오일컷 간편식 시리즈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맛의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CU는 간편식에서 매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참치마요 시리즈에 건강 콘셉트를 더한 신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검증된 맛에 건강 요소를 더해 보다 넓은 고객층의 수요를 겨냥한 셈이다.
CU가 이렇게 고품질의 건강한 간편식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은 간편식 전문 개발 조직인 상품연구소 덕분이다. CU의 상품연구소는 채식, 저염, 저지방, 고단백, 저칼로리 등 다양한 콘셉트의 건강한 간편식 레시피를 연구하면서 편의점 간편식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CU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영양성분을 강화한 THE건강식단 시리즈를 내놓았다. 이후 매해 곤약, 두부, 대체육, 닭가슴살 등 새로운 원재료를 활용해 균형 잡힌 식단을 선보이며 매니아층을 꾸준히 형성하며 지난해까지 누적 200만 개 가량 팔려나갔다.
한편, 편의점이 런치플레이션 속 알뜰 구매처로 주목을 받으며 CU의 연도별 간편식 매출신장률은 2022년 16.4%, 2023년 26.1%, 지난해 32.4%를 기록하며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진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오일컷 간편식 2종은 맛과 성분이 모두 검증돼 클린 이팅(Clean-Eating)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뜨거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CU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꾸준히 선보이며 독보적인 유통 채널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