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동부, 신안산선 붕괴사고 관련 포스코이앤씨 등 압수수색 단행

등록 2025.04.25 10:12:28 수정 2025.04.25 11:23:35
선호균 기자 hokyunsun@youthdaily.co.kr

지난 11일 광명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붕괴 사고 수사
포스코이앤씨 본사, 현장·감리사무실…7개 업체, 9곳 압수수색
경찰·노동부, 터널 붕괴 원인·안전 수칙 준수 여부 살펴볼 예정

 

【 청년일보 】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현장 사무실, 감리 사무실 등 7개 업체, 9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 60여명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등 총 9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터널의 붕괴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을 받고 있으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붕괴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스코이앤씨 근로자 1명이 숨지고 하청업체 굴착기 기사 1명이 크게 다쳤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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