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1지구에 첫 선"...GS건설, 자이 파노라마 조망 특허 출원

등록 2026.02.11 10:47:00 수정 2026.02.11 10:47:10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코너 기둥 없애 개방감 최대 25% 확대...구조 안정성도 확보
세계적 건축 거장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협업해 한강 랜드마크 조성

 

【 청년일보 】 GS건설이 아파트 실내에서 거침없는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구조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한강변 노른자위 정비사업장으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에 가장 먼저 도입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자사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할 '공동주택 코너부 조망 확보 구조' 설계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고안된 기술은 건물 모서리에 들어가는 기둥의 배치를 바꾸고 외부 하단에 보강 구조물을 덧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실내에서 바라보는 시야를 극대화하면서도 건물의 뼈대가 견뎌야 할 하중을 안전하게 분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일반적인 아파트는 구조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코너 부분에 기둥을 세워야만 했다. 이로 인해 창문 크기를 키우는 데 한계가 있었고 시야 밖 풍경의 일부가 가려지는 단점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하면 모서리 기둥이 사라져 간섭 없는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 측은 기존 설계와 비교했을 때 조망권이 약 20%에서 25%가량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둥과 슬래브가 맞닿는 면적을 늘려 하중 전달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구조적 안정성까지 철저히 챙겼다.

 

GS건설은 앞으로 강이나 바다, 공원 등 탁 트인 자연 경관을 곁에 둔 입지의 단지들을 중심으로 해당 설계 기술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그 첫 번째 적용 대상지로는 한강 조망이 뛰어난 성수1지구가 낙점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코너부 조망 확보 구조’ 기술 개발로 설계 단계부터 구조 안전과 조망권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디자인이 가능해졌다"며 "우수한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입지적 장점을 잘 살리기 위해 성수1지구를 첫 단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최근 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100년 앞을 내다보는 주거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포부 아래, 유명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이끄는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등 세계적인 건축 명가들과 손잡고 특화 설계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5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 등 다채로운 프리미엄 라이프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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