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플랫폼 기업 긍정적 부분 존재"… 임혜숙 "규제 도입은 최종 수단"

등록 2021.10.01 17:24:08 수정 2021.10.01 17:24:19
박준영 기자 sicros@youthdaily.co.kr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시장 피해 방지 위한 규제, 신중론 펼쳐
새로운 서비스 창출과 청년 기회 제공...긍정적 부분 간과 안돼

 

【 청년일보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에 대해 신중론을 펼쳤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으므로 규제 도입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시장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적극적인 구조적 조치를 도입할 필요가 있지 않냐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한 의원은 "플랫폼의 힘이 막강해지면서 플랫폼 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이 소상공인 등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미 하원에서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기업 분할 가능성까지 시사했고 법안도 발의됐다"며 구조적 조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임 장관은 "플랫폼 기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 청년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플랫폼 기업의 긍정적인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구조적 조치는 최종적인 수단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