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문가 양성"…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9호 캠퍼스 개관

등록 2023.06.27 16:03:00 수정 2023.06.27 16:03:11
오시내 기자 shiina83@youthdaily.co.kr

9호 서대문 캠퍼스…젊음·청춘의 상징 신촌에 개관
SW·디지털문화콘텐츠 과정…K-컬처 산업벨트 연계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창천문화공원의 신촌파랑고래에 '청년취업사관학교 9호' 서대문 캠퍼스를 열고 '신촌지역 K-컬처 산업벨트 조성'이라는 지역 산업 목표를 반영해 '디지털 문화콘텐츠'라는 특화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 연계까지 지원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려는 서울시의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 캠퍼스로 탈바꿈한 '신촌, 파랑고래'는 자치구가 건물을 제공하고 서울시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교육시설로 운영하는 자치구 협력 캠퍼스다. 


고래 모양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을 갖춘 건물로, 창천문화공원(신촌역 1번출구 도보3분, 현대백화점 뒤편) 내에 위치하고 있어 청년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 캠퍼스는 강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상담실로 구성돼 있다. 

 

강의실에서는 실무 위주의 디지털 신기술 교육이 진행되고, 커뮤니티 라운지에서는 교육생들간 네트워킹·팀플 및 취업 연계 행사가 수시로 진행된다. 상담실에는 전담 취업 상담원(잡코디)이 배치되어 밀착·맞춤형 1:1 상담을 통해 교육생과 적합한 직무·직군을 연계하는 등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대문 캠퍼스에서는 디지털전환(DT) 비개발직군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문화콘텐츠 분야 특화과정(3D그래픽)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SW) 개발직군 교육과정에서는 인공지능(AI), 웹, 게임 3개 분야 과정을 운영해 K-컬처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젊음과 청춘, 대학 문화를 상징하는 신촌에 개관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 캠퍼스가 인재가 필요한 스타트업과 일자리가 필요한 우리 청년들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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