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 1분기 영엽이익 흑자 달성.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2429272012_30335c.jpg)
【 청년일보 】 '에이블리', '4910(사구일공)', '아무드(amood)'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전 부문에서 거래액 및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1분기(1~3월) 거래액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가량 증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의 가파른 성장세가 돋보였다. 지난 2023년 하반기 첫선을 보인 4910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6배 대폭 늘었다. 동기간 아무드 거래액은 2배가량(90%) 증가하며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대표 서비스인 에이블리를 중심축으로 신사업인 4910과 아무드가 빠르게 시장 입지를 넓히며 고르게 성장한 점을 이번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여성 패션 플랫폼 최초 연 거래액 2조원을 돌파하고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한 에이블리를 통해 창출한 이익을 신사업에 적극 재투자한 결과, 4910과 아무드 등 신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거래액, 매출, 사용자 수 모든 측면에서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 1위를 확고히 한 에이블리의 성공 방정식을 4910과 아무드에 적용한 결과, 과거 에이블리의 성장세를 뛰어넘는 가파른 속도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AI 개인화 추천 기술', '셀러 및 유저 풀(Pool)' 등 자사가 지닌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이커머스 생태계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