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포스코는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이 전년 대비 365.67% 증가한 3조1200억원을 기록해 지난 2006년 분기 실적을 공개한 이래 첫 3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분기 2조2010억원의 영업익을 달성해 처음 2조원대에 진입한데 이어 이번 3분기 영업익이 전 분기 대비 9천억원 가량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20조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4% 늘었다.
포스코의 올 3분기 철강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902만2천톤(t)을 기록했다.
또 조강생산량은 970만3천톤, 제품 생산량은 911만3천톤으로 각각 2.15%, 2.35% 늘었다.
아울러 포스코는 중국산 철강재 글로벌 시장 유입 감소로 철강 시황 견조를 비롯해 올 4분기도 이번 3분기와 비슷한 실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