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보험연구원과 한국연금학회와 함께 정부가 제안한 국민연금개혁안에 대한 심층 평가와 향후 연금개혁 방향성을 논의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정부 연금개혁안 평가와 다층노후소득보장' 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 주제는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의 '정부연금개혁안 논점과 과제'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의 '연금개혁안의 세대 간 공정과 노후소득보장' ▲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적연금의 노후소득보장 강화방안' 등 세 가지다.
아울러 정부·학계·연금전문가 등이 종합토론에 참여, 연금제도 발전방향과 노후소득 보장 강화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한정림 국민연금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급속한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로 인해 공적연금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연금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가 공적, 사적연금 등 다양한 노후소득원이 조화를 이루는 다층적 노후소득보장 체계를 논의하는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