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S샵은 10월 들어 포장김치 방송 시작 5분 내외로 준비수량 5~7천 세트가 모두 판매되는 조기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10월에는 방송 시작 1분 만에 분당 주문이 최고 1천500건까지 치솟으며 순식간에 매진되고 있다. 처음으로 5분 매진을 기록한 지난 4일 방송에서는 임효진 쇼핑호스트가 김치 한번 만져보지 못하고 방송이 종료되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GS샵은 포장김치 공급을 단시간에 늘리기 어려운 만큼 매진 사례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샵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특정 상품의 방송일을 알려주는 ‘방송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종가 포기김치의 경우 방송 알람 신청 고객만 4~5만 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방송이 종료된 후 김치 재입고 요청이 방송 준비 물량과 비슷한 5천건씩 접수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연한다.
현재 10월 마지막 포장김치 방송은 오는 31일 오후 5시 35분으로 예정돼 있다.
류재은 GS샵 푸드팀 상품기획자(MD)는 "평소 대비 1.5~2배 수준으로 물량을 준비해 방송하고 있지만 회사 직원분들도 포장김치 구매가 어려워 피켓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라며 “한 분이라도 더 김치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