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서포터즈 8기 설서윤 [고신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4629284899_a4b541.jpg)
【 청년일보 】 한국은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노인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립감과 외로움으로 우울증을 겪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노인 정신건강 간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신건강 간호사들은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불안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지기능 저하를 막기 위한 치매 예방 교육, 사회적 교류를 돕는 그룹 활동, 정서 지원 등 맞춤형 돌봄이 현장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역사회 방문 간호사들은 독거노인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서울시립노인병원의 정신건강 간호사 김 씨는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웃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신체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인 정신건강 간호 인력은 여전히 부족해, 간호사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노인의 마음을 돌보는 간호 현장은, 고독과 우울을 넘어 건강한 노년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현장이다.
【 청년서포터즈 8기 설서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