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84가구 규모"...대우건설, 안산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수주

등록 2026.03.16 13:35:43 수정 2026.03.16 13:35:43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지하 3층~지상 35층 15개동 조성… 총 공사비 4천864억원
커튼월룩 및 스마트 사일런스 바닥구조 등 특화 설계 도입
부산 사직4·서울 신이문 이어 1분기 수주액 1조8천억원 돌파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일대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인 고잔연립5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정비사업 시장에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전날 개최된 고잔연립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1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15개동, 총 1천48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4천864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센트로 원을 제안했다. 이는 고잔연립5구역을 안산 주거 가치의 중심이자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거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외관에는 화려함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커튼월룩 공법과 독창적인 외벽 디자인을 도입해 지역 내 시그니처 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대우건설의 고유 기술인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가 적용된다.

 

이 구조는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확보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설계다. 그간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 단지에만 주로 쓰였으나, 일반 푸르지오 단지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현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조합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 조건도 제시됐다. 대우건설은 약 2천억원 규모의 필수 사업비를 최저금리로 조달하고, 설계 비용과 공사비 검증에 필요한 비용 등을 대우건설이 전액 부담함으로써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이미 인정받아 온 푸르지오의 브랜드 가치와 대우건설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푸르지오 센트로 원’을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푸르지오 센트로 원’을 통해 푸르지오의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와 주거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산의 주거 가치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에만 약 1조8천억원의 정비사업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1월 부산 사직4구역과 서울 신이문역세권 재개발 사업에 이어 안산에서도 수주에 성공하며 정비사업 부문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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