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숙환으로 별세

등록 2020.08.02 17:14:47 수정 2020.08.02 18:41:20
안상준 기자 ansang@youthdaily.co.kr

1973년 한미약품 창업…48년간 이끌며 일생 헌신

 

【 청년일보 】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거인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80세)이 2일 새벽 숙환으로 타계했다.

 

임 회장은 지난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약국’을 시작으로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해 ‘한국형 R&D 전략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이라는 꿈을 품고 48년간 한미약품을 이끌며 일생을 헌신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영숙씨와 아들 임종윤∙임종훈씨, 딸 임주현씨가 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확정되는 대로 추후 알릴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6일 오전이다.

 

유족 측은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밝혔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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