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마뗑킴’ 메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일본 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마친 마뗑킴은 일본 MZ세대(밀레니얼 및 Z세대)의 ‘오픈런’ 열풍을 주도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실제 잠실 월드몰 내 마뗑킴이 입점해 있는 ‘하고하우스’ 매출의 외국인 구성비는 해당 층 평균에 비해 두 배 이상 더 높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잠실 에비뉴엘에 역대 최대 규모의 ‘마뗑킴’ 팝업스토어를 유치하여 K-패션의 성지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는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마뗑킴’의 아카이브(Archive)를 집합한 팝업스토어로 약 200㎡(약 60평)의 공간에 메탈(metal)재질의 집기들과 빈티지 가구 등을 활용하여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우선,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선발매 상품으로 11가지 '익스클루시브 아이템(Exclusive item)'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매쉬 발레 스니커즈'를 비롯해 '나일론 보스턴백'과 ‘하트 니트 키링’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볼캡 모자, 에코백 등 품목별로 다양한 단독 상품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마뗑킴의 다양한 컬렉션도 한자리에 모두 모았다. 특히, 늘어나는 2030 남성 고객의 수요를 반영하여 출시한 남성 라인인 ‘마뗑킴 맨즈’ 라인을 유통사 최초로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다.
또한, 소재와 디자인을 차별화하여 ‘하이엔드’ 라인으로 출시한 ‘킴마틴(KIMMATIN)' 캡슐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마뗑킴의 대표 상품들과 2024년 여름 컬렉션, 액세서리류도 폭 넓게 선보인다.
구매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팝업스토어 기간 중 전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니트 키링’을,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별도 제작한 ‘나일론 로고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구매고객 대상으로 ‘시그니엘 숙박권’과 '롯데타워 전망대 이용권' 등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세정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Chief buyer)는 “마뗑킴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 K-패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라며 “향후에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브랜드를 적극 발굴 및 유치하여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