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갑상선·전립선바늘조직검사비​’ 배타적사용권 획득

등록 2020.06.10 16:17:36 수정 2020.06.10 16:29:16
정재혁 기자 hyeok@youthdaily.co.kr

3개월 간 독점 판매..검사 비용 연 1회에 한해 실비 보장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지난달 출시한 암 전용상품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에 업계 최초로 탑재된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 보장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 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는 갑상선과 전립선의 질환 감별을 위해 ‘바늘생검’을 통한 조직병리 진단을 받은 경우, 검사 결과 암이 아니더라도 연간 1회에 한해 보험금(검사 비용)을 지급하는 실비 보장이다. 검사 비용은 대학병원 기준 갑상선 20만~30만원, 전립선 60만~80만원 선이다.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이란 통상적으로 갑상선과 전립선에 대한 초음파 등 영상의학 검사 또는 혈액검사, 신체검진상 질병 의심소견이 있는 경우 가는 바늘을 체내에 삽입해 조직표본을 얻는 검사를 말한다. 이번 신규 보장 담보 개발은 예방 관점의 독창성과 노력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KB손보는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와 더불어 암 발생 전(前) 단계인 ‘위·십이지장·대장의 양성종양 및 폴립(용종)진단비’ 보장으로 질병의 조기진단을 통해 중증 질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예방 관점의 암보험으로 보장영역을 확대했다.​​

 

한편 지난달 KB손보가 새롭게 출시한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는 손보업계 최초로 최신 암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기존 암 치료비용 보장 중심의 암보험에서 암 치료 이후 건강한 삶을 위한 암보험으로의 보장 패러다임을 바꾼 신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상품은 지난달 15일 출시 이후 5월말까지 약 3만건의 판매를 달성할 정도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상무)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질병예방 관점의 보험보장을 통해 암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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