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삼성화재는 2020년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결과 총 6551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체 보험업계를 통틀어 최대 인원으로 손해보험사 전체 우수인증설계사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

지난 2008년 도입된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4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먼저, 한 회사에서 3년이상 꾸준히 활동해야 된다. 또한 불완전판매도 한 건도 없어야 한다. 게다가 보험모집 실적도 우수해야 하며 모집한 보험계약의 13회차 유지율도 90% 이상이 돼야한다.

삼성화재는 우수인증설계사 배출을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왔다.

PC와 테블릿 기능이 합쳐진 갤럭시북을 활용한 업계 최초 24시간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이 담긴 '알파랩'을 통해 고객상담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특허를 받은 질병위험분석이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생활습관과 가족력을 분석해 주의해야 할 질병과 그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정보를 알려주며 관련 특허까지 받았기 때문이다.

사업장의 화재위험을 분석해 최적화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비즈니스 컨설팅'과 기업체를 경영하는 고객의 자산관리와 세무, 노무 고민을 풀어줄 '사업자 컨설팅'에 대한 고객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삼성화재는 전문 RC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보험에 문외한이더라도 1년간 생애설계 컨설팅, 금융상품 전문과정을 교육받으면 보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내 보험전문대학(SSU) 및 성균관대와 연계한 MBA 과정도 운영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 교육이 어려워지자 갤럭시북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어디서든 정보미팅', '신인RC 역량강화 과정 동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보호 및 보험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설계사 교육프로그램 질을 높여갈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인증설계사를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