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업 24FW 룩북 대표 이미지. [사진=무신사]](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208/art_17400350071579_1a2ef7.jpg)
【 청년일보 】 무신사에서 바지 위에 치마를 겹쳐 입는 '스커트 팬츠'가 올해 여성 패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무신사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스커트 팬츠'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와 비교해 197% 증가했다.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자 '치마 바지', '레이어드 스커트'와 같은 연관 키워드 검색도 같은 기간 4배 가까이 늘었다.
스커트 팬츠는 활동성이 좋은 바지와 스타일리시한 치마의 특징을 더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지난 가을∙겨울(FW)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번 봄 시즌에는 기장이 짧거나 프릴 디테일이 있는 스커트를 바지와 같이 착용해 사랑스러운 '걸코어'(Girl-core)룩을 연출하는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무신사에서 주목받는 여성 패션 브랜드들도 올해 봄∙여름(SS) 신상품으로 스커트 팬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치마와 바지를 함께 입는 스타일은 '스칸트(Skirt와 Pants의 합성어)'라는 키워드로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패션 트렌드"라며 "스커트 팬츠는 색다른 실루엣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찾는 무신사 여성 고객들이 즐겨 찾는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