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튜브가 '마인크래프트' 서버에서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용 디지털 공간 '크리에이터 타운 대운동회'를 운영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크리에이터 타운'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가상공간에서 한데 모여 서로 간 네트워킹은 물론 유튜브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행사다.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마인크래프트 서버 내에서 구현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시청자도 함께 SNS 이벤트로 참여하며 즐기는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크리에이터 타운 대운동회에는 사전 지원을 통해 선발된 200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대운동회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게임 및 비게임 분야의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함께 참가하여 협업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팀을 이뤄 함께 하는 팀 미션과 개인 스포츠 게임, 팬들과 소통하는 이벤트 등이 마련되었다. 참가한 크리에이터는 크리에이터 타운에서의 경험을 콘텐츠로 제작하거나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시청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올해 크리에이터 타운 대운동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지난해와 동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평소 게임을 즐기지 않더라도 새로운 크리에이터와의 만남에 관심이 있거나, 팬과의 색다른 소통을 통해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안전하게 즐기며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김규호 유튜브 마케팅 매니저는 "오프라인에서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 어려워진 요즘, 크리에이터들이 서로 교류하며 협업하는 것을 돕고자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크리에이터 타운을 진행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