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튜브와 지메일 등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의 주요 서비스가 40여 분간 먹통이 됐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8시 30분경부터 구글과 유튜브에 접속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견됐다. 지메일 계정의 경우 로그인이 되지 않거나 되더라도 서비스 연결이 불가능했다. 유튜브, 지메일뿐 아니라 구글 캘린더, 구글 드라이브 등의 서비스가 일제히 다운됐다.
구글은 유튜브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후 9시 9분경 "현재 많은 분이 유튜브에 접근하는 데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다. 현재 조사 중"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약 40여분 만에 서비스는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구글은 이번에도 오류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 11월에 서비스 장애로 곤혹을 치른 구글은 한 달만에 다시 서비스에 허점을 드러냈다. 지난 11월 12일에도 1시간 40분가량 유튜브, 유튜브TV, 유튜브 뮤직 등에서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