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떠오르는 신진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 프로그램을 국내에 론칭한다.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는 온·오프라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갖춘 아티스트를 선정해 유튜브의 인기 탭에 소개되는 것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국가 옥외광고, 유튜브 오리지널 제작 등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존재감을 높이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 프로그램에는 한국 아티스트로 최초로 '에스파(aespa)'가 참여한다.
2020년 데뷔한 에스파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SM 컬처 유니버스(SMCU)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보인 아티스트로, AI와 메타버스 기반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4세대 케이팝의 대표주자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 5월 발표한 '넥스트 레벨'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한 바 있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1억 60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팬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튜브는 지난 10월 5일 공개된 에스파의 신곡 '새비지'의 프로모션을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곡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와 인터뷰를 담은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도 12일 오후 8시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에스파는 "한국 아티스트 중 최초로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 프로그램에 참가해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의 팬들에게 우리의 음악과 이야기로 더 가깝게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에스파에 이어 인기 드라마 OST로 많은 주목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가호'와도 오는 11월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음악에 대한 가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가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유튜브 관계자는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는 유튜브 플랫폼과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활용해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전 세계로 알리려는 프로그램"이라며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를 통해 에스파와 가호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아티스트의 음악과 재능을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이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